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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책으로 구매했어요 |
 조회: 237
/ 추천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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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책으로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동이 생각납니다.
추운 겨울 밤 아빠와 함께 부엉이를 보러 가는 딸
한글책도 그랬지만 원서로 읽으니 더 감동입니다.
첫 부분에 겨울 숲의 적막함이 표현되어 있는데 책의 그림을 보며 읽으면 그 적막함이 온 몸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부엉이를 만날 때 그 순간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아이는 자기의 감각을 가리고 있는 벙어리장갑, 목도리를 벗습니다.
아이는 자기도 오빠들처럼 부엉이를 보러 갈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오늘 이 순간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 순간인지 느껴집니다.
저에게는 너무 감동적인 책입니다. 그래서 엄마 책으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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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30일 00:1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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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고슴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