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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ps for sale , More caps for sale 에 이은 재밌는 책 |
 조회: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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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편 두권을 모두 가지고있었고 두권다 재밌어서 이 책 또한 내용도 모른채로 바로 구매했어요. 1편에서는 원숭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모자장수이야기 2편에서는 원숭이들 덕에 모자를 완판한 모자장수 이야기 3편은 mindful monkeys라고 제목에서 유추해보면 뭔가 사려깊은 원숭이의 모습도 엿볼수 있겠죠? 조용한 삶을 좋아하는 아저씨는 갑자기 생활패턴이 바뀌게 됩니다.뒷마당 큰 나무에 집에도 안가는 원숭이 열여섯마리가 있는데 가능할리가요 ㅎ 친구 에시를 만나러 가서 현명하니까 어떻게 해야되는지 물어볼셈인가봅니다. 원숭이들이 안따라갈리가 없겠죠 ? 아티스트 에시는 모자장수 이야기를 다 듣더니 어떤일 일어나기도 전에 그일이 나쁠거라고 미리 결정해보리는건 좋지 않은거라고 충고해줍니다. 집에 돌아온 모자장수는 내일 팔 모자를 부지런히 만들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하나도 빼지 않고 원숭이들은 모두 지켜봅니다. 갑자기 친구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은 아저씨는 내일팔 모자를 만들 시간이 없음에 불안한 마음으로 친구문병을 갑니다. 달이 뜨고 해가 뜨고 다시 달이 떠도 나타나지 않는 모자장수를 기다리던 원숭이들은 트렁크를 열어보고 모자가 없음을 알아챕니다,..흠...사려깊은 원숭이들이라니..분업화 해서 순식간에 트렁크안에 모자를 가득채우고 피곤한채로 나무위에서 골아 떨어집니다. 돈도 다 떨어진채로 집에온 아저씨는 내일 팔 모자가 없음에 걱정을 하는데요 그 순간 모자를 보고 헷갈려합니다..아저씨는 내일 모자를 무사히 다팔수 있을까요 ? mindful 한 원숭이 덕에 아저씨는 친구 에시의 충고가 뭘 뜻하는지 깨닫습니다, 가끔은 우리가 원하지 않은 뭔가가 진짜 우리가 필요로 하는건지도 모른다고요. 원숭이들 없이 모자팔이에 나선 아저씨는 원숭이의 빈자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친구라고 인정을 하죠 ㅎㅎ 오늘 원숭이들은 바나나를 먹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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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 11일 12:3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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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럽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