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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
 조회: 126
/ 추천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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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는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믹하고 쉬운수준의 반복되는 라임의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인데요. 하나 약간 독특하고도 확고한 취향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골풍경, 전원에 대한 대 서사시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건데요.
버지니아리버튼의 \\\"The Little House\\\"를 너무 좋아해 몇번이나 읽어달라고 하기에 리뷰만 보고 혹시나 하고 구입해 본 이 책도 역시나 좋아합니다. (물론 두 책을 비교하면 이 책이 훨신 더 잔잔합니다.)
단순 레벨로만 따지면 턱없이 어려운 내용인데도 내용을 알고 듣는건지 아닌지, 암튼 내내 잘 듣고 보고있네요.
성인인 제가 느끼기엔 헨리데이빗소로의 월든을 읽었을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어떤 형태의 갈등도 없고, 모험도 없지만, 평화로운 농장의 생활과 계절의 변화를 기록한 이 책이 엄청난 삶의 속도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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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 13일 02:4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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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libe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