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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 욜런의 글이라 일단 구매 |
 조회: 127
/ 추천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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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데콧 상을 두번이나 받은 바바라 쿠니 그림인데 전 그보다 제인 욜런의 글이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가로로 긴 페이퍼 백이고요 바바라 쿠니의 그림 풍경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자연생태 그림책 같은 책이네요.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면지를 넘기면 작가의 노트가 있어요. 뉴잉글랜드 quabbin reservoir 라는 아름다운 계곡마을이 1927년에서 1946년 사이에 이주가 되면서 해체가 되는 모습을 아파하며 책을 썼어요. 정부의 물 공급 정책으로 인해 그렇게 된거죠. 공권력에 의해 어쩔수 없이 무분별하게 파괴되고 황폐화되는 자연과 생태계의 모습을 슬프게 조근조근 들려주는 이야기네요.한편의 서정시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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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1월 29일 1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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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럽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