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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고학년이라면 꼭 읽혀주고 싶은 상상과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 |
 조회: 162
/ 추천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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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마을에 사만다 ( 쌤 ) 라는 여자아이는 늙은 고양이 뱅과 함께 무료한 나날을 보냅니다. 엄마는 돌아가셨지만 인어라고 말하고요 자기 집엔 무서운 사자와 캥거루 아기도 있다고 말합니다. 집 현관에 깔려있는 카페트를 용이 끄는 마차라고 말할땐 집에사는 고양이 뱅조차도 고개를 돌리고 하품을 하는 지경입니다 ㅎㅎ 아빠는 물고기 잡으러 나가시는 날, 오늘은 제발 거짓말 하지 않고 사실만 말하는거다 하면서 약속을 받아냅니다. moonshine spells trouble. 라는 문장에서 문샤인이 터무니없는 말, 헛소리라는걸 이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아서 재밌었어요. 한 마을에 사는 샘의 친구 토마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샘의 모든 말을 다 믿었답니다. 특히나 그래서 샘의 집에 있다는 아기 캥거루를 보고 싶어합니다. 그때마다 샘은 뭐라고 했을까요? 밖에 나갔어 ㅋㅋ 니가 찾아봐. 아기 캥거루가 갔을거라고 샘이 언급한 모든 장소를 망설임없이 모두 가는 토마스. 그러던 어느날 샘은 아기 캥거루가 푸른 바위 동굴로 갔다며 토마스에게 또 거짓말을 하는데요...하늘이 시커매지고 비가 퍼붓습니다..토마스는 무사할수 있을까요? 상상과 거짓말의 경계에 대한 고민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하는 멋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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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3월 08일 08:1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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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럽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