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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 무엇인지 좀더 편하게 접근하게 하는 그림책 |
 조회: 104
/ 추천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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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공원에 시 수업이 있다는 공지를 본 꼬마는 시 라는게 뭔지 동물친구들에게 물어봅니다. 거미는 말합니다. 시란 아침이슬이 반짝이는거라고. 청설모는 말합니다.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다람쥐는 말합니다. 돌담안에 창문이 많은 집. 개구리는 말합니다.다이빙할수 있는 시원한 수영장. 거북이는 말합니다. 햇빛을 받아 따뜻해진 모레. 귀뚜라미는 말합니다. 하루가 끝났을때 해질무렵에 부르는 노래. 그날 밤 달빛이 다니엘 방안으로 비추고 창문에 부엉이에게 묻습니다. 시는 나뭇가지에 걸린 밝게 빛나는 별, 잔디위 달빛, 어디든 날 데려가주는 조용한 날개들 이지. 일요일 시 수업에 다니엘은 이 경험을 그대로 녹아낸 시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해질녘 호수에 비친 노을을 보며 이것또한 시라고 말하며 이그림책은 끝이납니다. 시는 우리가 있는 모든 시간 , 모든 공간에 존재하는것 같아요. 자연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시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해준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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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6월 06일 21:4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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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럽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