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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들고다니는 장식품이 아닌 머리와 마음속에 두는 것 |
 조회: 133
/ 추천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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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 라는 번역서로 유명한 피튜니아 이야기이죠. 어수룩한 거위 피튜니아가 우연히 책을 발견하고, 책을 들고다니며 자신이 지혜로워 졌다고 착각해 점차 거만해지다 다른 동물들에게 크고 작은 문제들을 일으키게 된 후 비로소 책은 읽어야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우화인데요. 그래도 마지막에 이렇게 큰 깨달음을 얻는 피튜니아가 그렇게 어리석지만은 않은 듯 하네요.
지혜는 날개 밑에 지니고 다닐 수는 없는 거야.
지혜는 머리와 마음속에 넣어야 해.
지혜로워지려면 읽는 법을 배워야 해.
한글 번역본도 저학년 독서토론에서 많이 사용되기도 하는 만큼 글 양도 많고 교훈적인 문구들도 많기때문에 천천히 읽으며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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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7월 20일 10:5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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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libe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