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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y |
 조회: 145
/ 추천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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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들과 같이 놀고싶었지만 너무 어리다고 끼워주지 않는다.대신 앤디가 끌고온 글자수레를 가지고 자기들끼리 파닉스놀이를 한다.내 이름을 돌려달라해보지만 무시하면서 내 글자들을 함부로 다룬다.견디수없을 정도로 화가 난 앤디.나는 놀지도 못하게 하니 이제 내 이름 갖고 집으로 갈 거라고 선언한다.내가 꼬마일진 몰라도 난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구!다른 누군가가 나를 거부하더라도 난 나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존재. 자신의 이름위에서 편안하고 충만한 모습의 앤디는 자존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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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9월 28일 07:3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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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