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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마음에 든 책 |
 조회: 111
/ 추천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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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글밥이 꽤 있는 책이었어요. 판형도 큰데 한 면이 작은 폰트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거든요. 다만 내용이 우리의 전통 이야기처럼 크게 복잡하진 않아서 이해하고 따라가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종종 글을 읽다 보면 중국어를 알파벳으로 표기해 놓은 것들이 있는데, 아주 간단한 단어들이긴 하지만 (중국어로 엄마, 아빠, 할머니 정도) 중국어를 아주 모르는 분이라면 생소한 발음에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아이들도 저도 중국어를 배우는 입장이라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더 감사하면 읽었습니다. 중국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이 책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또한 그림도 그 동안 보던 그림체와 전혀 달라서 (정말로 중국 전통 느낌의 그림이랄까요...ㅎㅎ) 아이가 그림을 보느라 더 집중해 준 것 같기도 해요. 그림이 한 면에 가득 차 있어서 판형이 큰 게 다행이었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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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03월 04일 10:1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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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율스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