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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d Parr의 매력이 담겨있으나 다른 책에 비해 특히 뛰어난 내용은 없는 듯 합니다. |
 조회: 41
/ 추천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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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색상과 단순한 그림체가 주는 재미가 있으나, 큰 특색은 없는 전형적인 Todd Parr의 책입니다. 에릭칼 책 같다고 해야할까요? 그림만 봐도 작가가 누군지 알 수 있는 반면, 너무 찍어내기 식으로 책이 많아서 종종 임팩트가 크지 않은.. 그런 류의 느낌입니다.
아기가 좀 더 크면 감정에 대해 대화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겠지만, 꼭 이 책이어야 할만큼 매력이 있진 않아요.
또 일반적인 큰 틀에서의 감정 뿐만이 아니라 이것 저것 사사로운 생각들도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한국에서는 feeling을 emotion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서양 문화권에서는 좀 더 폭넓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책에는 silly, cranky, scared, brave 등의 표현도 나오지만, 그 외 길게 like ~ing 문장으로 표현한 주관적인 감정도 많이 등장합니다.
Like standing on my head, like reading a book under the covers, like celebrating my birthday even though it\'s not today, like dancing, like making mudpies, like I have tummy ache, like holding hands with a friend 등등..
물론 다양한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어서 좋지만, 이젠 동심을 잃어서인지 공감 가지 않는 감정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basic한 feelings 표현을 기대하는 분들께는 보통 정도의 만족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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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6월 27일 23:0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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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권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