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가 좋아하는 타나 호반의 사진들을 아이도 좋아하고 눈여겨봅니다. |
 조회: 335
/ 추천 : 46
|
|
타나 호반은 일러스트가 아닌 사진으로 어린이그림책을 만드는 유명한 작가인거 아시죠?!
일상 속의 색이나 모양을 너무 매력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선사하죠...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과 사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준다고나 할까요...그래서 좋아합니다.
제가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들도 그런 책들입니다.
사실 이 책은 제가 좋아해서 구입했거든요...전 새 책이 집에 오면 아이에게 한번 읽어주곤 다시 안 읽어주는 편입니다.
아이가 본인 맘에 든다 싶어서 또 읽어달라고 하면 그제서야 또 읽어주곤 합니다.
읽어주는 사람쪽에서는 같은 책 여러번 읽어주는거 재미없잖아요...사실 제 책 보기가 바빠서시리...^^;
타나 호반의 책은 글자 한 자 없고 그냥 수수께끼같은 사진 한 장 뎅그러니 있어서 아이가 관심을 갖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밖으로 좋아합니다. 반대말이 주제어다 보니 같이 책을 펼쳐놓고 '왜 반대일까' 고민하면서 사진에 대한 힌트가 되는 단어를 찾게 됩니다.
솔직히 아이가 저에게 읽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글자 없이, 풍부한 이야기꺼리를 담고 있는 사진 한 컷 한 컷이 아이를 수다스럽게 만들죠.
책을 펼치고 엄마가 "이게 뭐지?" 한 마디만 하면 됩니다.
그 다음엔 시키지 않아도 아이가 먼저 손가락을 대고 입을 떼고 말거든요. 참 고마운 책입니다.
|
 |
 |
 2003년 07월 29일 08:19:25 |
|
|
전체 카테고리
실시간 벼룩
종류별 분류
재고가 없는 상품 
목록
제품정보
평점: 
글쓴이: 민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