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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넉한 엄마가 되고 싶은 분 읽어보세요 |
 조회: 264
/ 추천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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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크라우스라는 사람의 다른 책도 읽어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아빠와 엄마가 의견이 다르더군요.
아빠보다는 엄마가 더 아이를 감싸안아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여기서도 엄마가 계속 늦되는 레오를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봐 준답니다.
이런 경험, 엄마라면 대부분이 경험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인터넷이 워낙 정보를 많이 제공하는 바람에
다른 집의 같은 월령대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알게 되면서
조금 늦되는 아이의 엄마는 괜스레 불안해지기도 하지요.
주변에서 아직 목을 못 가누냐, 아직 못 기냐, 아직 못 걷냐,
하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속상하고, 간혹 따지고도 싶었던 마음을
경험한 적이 있어서인지 저는 이 그림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래서 곧 아이를 낳게 되는 동생에게도 이 책을 건네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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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8월 08일 12:2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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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