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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도끼 |
 조회: 1346
/ 추천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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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의 제목을 붙이기 어려워 그냥 책 제목 그대로 제목을 붙인다.
이곳 하프프라이스북을 통해서 몇몇 이런 류의 책을 읽어서인지
나에게는 그렇게 흥분될 정도의 감동은 없었던 것 같다.
책을 읽은 지 좀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작가가 스토리 전개 위주보다는 자연의 모습을 묘사하는데 주력한 듯하다.
물론 소재가 주는 긴박함이나 스토리 자체가 주는 감동은 이야기 소재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래서인지 흥분되어서 빨리 읽어나가기 보다는 주인공이 처한 환경
인적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리면서 천천히 음미하듯 읽어나가기에도 좋은
책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서는 좀 어딘가 글의 호흡이 다르게 급박한 반전이 이루어져
꽁지가 갑작이 짤막하게 짤려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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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02월 11일 14:4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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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정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