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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받았어요. 그런데 오염이 심하네요... |
 조회: 291
/ 추천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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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imate 스티커북 시리즈는 몇권 사본 적이 있어 선명한 사진에 풍부한 영어설명, 고급스런 재질 등 여러가지 이유로 후회없이 살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이번에도 마침 벼룩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있어 딸아이 친구 것까지 2개를 구입했지요.
일단 내용은 아주 만족스럽네요. 기본적으로 영어의 수준이나 종이의 질, 스티커의 질(재사용이 실질적으론 거의 불가능하단 점만 빼곤 매우 만족) 등은 말 할 것도 없고 각국의 민속의상을 입은 바비인형 스티커가 아이의 마음 뿐만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정도입니다.
활용도 면에선 바비 스티커북 중에선 가히 최고라 할 수 있겠네요. 엄마가 조금만 더 공부하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충분히 써먹을 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세계 각국을 알고 싶다는 호기심을 심어줄 수 있을테니까요.
그치만 이번엔 심히 실망스러웠던 점이 하나 있습니다.
벼룩시장이라 재고인줄은 미리 알고 있었지만 누가 붙였던 것을 확인도 않고 그냥 보내시다니요!
5쪽의 뉴질랜드 인형 그림위에 누군가 스티커를 붙였다 뗐던 흔적이 선명하게 있네요, 무슨 스티커인지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흔적을 남겼습니다. 옷의 문양으로 보아 인디언바비(아메리카 인디언이 아니라 인도의상을 입은 바비)인데 신기하게도 스티커는 멀쩡하게 다 있더군요.
어찌 된 것인줄은 모르지만 약간 불쾌했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관리소홀인 것 같네요.
그치만 책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이 정도 내용이면 벼룩코너가 아니어도 그냥 사도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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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01월 04일 00:5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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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