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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에겐 별로 읽어주고 싶지가 않네요. |
 조회: 504
/ 추천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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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gest Bear'는 국내에는 웅진닷컴에서 출간한 단행본으로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곰'라는 제목의
번역서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갈색톤 판화가 단정하면서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화사하고 화려한 그림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그리 끌리지 않을 그림이네요.
자신을 죽이려고 총을 장전하는 쟈니의 뒤로, 순진한 얼굴을 한 곰의 모습과 좁은 통나무 우리에 갇혀
멀뚱한 얼굴로 도시 동물원에 잡혀 가는 곰의 얼굴 표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곰을 총으로 쏴서 죽이려는 내용과 야생동물을 동물원으로 보내는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아이들에게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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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03월 29일 12:5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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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배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