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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나게 자라 버려 뒷감당이 안 되는 곰을 두고 |
 조회: 438
/ 추천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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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아이의 표정이 세밀하게 그려져있어요.
총을 들고 나서는 아이의 얼굴은 아예 눈코입이 없었던 걸로 묘사 되었지 싶은데 기억이 가물거리긴 합니다만..
책의 사이즈가 큰 데다가 그림이 무척 사실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애완동물의 문제로 자잘한 갈등이 많은 요즘, 첨엔 귀엽던 동물이 나중엔 얼마나 엄청나게 다르게 자라나는 지를 곰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라 비유할 수도 있을겁니다. 이런 갈등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삶이란 것, 가끔씩은 이런 책들을 보면서 아이와 공유하여 보는 것도, 이야기를 나눠 보는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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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04월 07일 11:5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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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양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