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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과 땅을 잇는 아이 |
 조회: 760
/ 추천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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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 남서부 지역에 사는 푸에블로 인디언의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자연과 사람의 모습을 자연 그대로 그려내기보다는 상징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로 그려내어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인디언 문화 속의 주술적인 분위기도 전해져 오구요.
빛을 상징하는 노랑과 주황색, 어둠을 상징하는 검정을 중심으로 초록, 파랑, 분홍색 등의 원색이 어우러져 있는
환상적이고 아주 색다른 그림입니다.
스페인 말로 ‘읍’ 의 뜻을 지닌 푸에블로.
그 곳에 사는 인디언들은 햇빛을 최고의 신으로 여기죠.
생명의 불꽃은 하늘을 지나서 인디언 마을의 한 처녀의 몸으로 날아 들어가서 태어나게 된 태양과 땅을 잇는 아이는
동네 아이들의 놀림을 받으며 자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는 아버지를 찾아 험한 길을 떠나고, 활을 만드는 궁시장을 만나 특별한 화살을 타고
하늘로 날아갑니다.
하지만 태양의 신 앞에 다가간 아이는 신이 내리는 네 가지의 시련을 통과해야만 해요.
사자의 키바와 뱀의 키바, 벌의 키바, 번개의 키바를 통과해야만 하는 아이.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 있는 인디언 아이의 모습을 지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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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20일 20:5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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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