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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편의 이야기... |
 조회: 312
/ 추천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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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해적을 좋아해서 구입했답니다.
멤 팍스의 이야기들도 좋아해서 별 주저함 없이 주문했는데...
받아 보고 좀 당황했습니다.
페이지당 한줄 정도의 아주 짧고 쉬운 이야기인데 어쩐지 그림과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다시 아이의 눈으로 돌아가 그림만 쭈욱 보았답니다.
역시...
참 기가 막히게 멋진 책이군요.
주인공 소년이 몰래 해적선에 올라탔다가 경험하게 된 자세한 이야기는 그림이 말해주고 글로 적힌 한 줄의 문장들은 소년이 해적선장 보리스를 회상하며 그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평면적인 책인데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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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2월 14일 16: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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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박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