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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극복기 |
 조회: 148
/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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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데이빗 위즈너의 명성만 들었지 책을 직접 읽어 보기는 처음입니다.
책에서 첫장면에 "Cats know more about storms than people."라는 엄마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지요, 지진이나 해일을 감지하는 동물들의 본능은 사람들보다 빠르지요.
그러고보니 어디 갔나 찾았던 한니발은 이 집 고양이 이름이었네요.
우리 나라의 태풍과 미국의 허리케인을 비교하면서 읽어 주어도 좋을 것 같군요.
책의 설명대로라면 태풍의 눈처럼 허리케인에도 고요한 눈 (eye)이 있나 봅니다.
(Maybe the eye is passing over us.)
폭풍우에 전기가 나가고 하는 두려움 속에서 가족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 책을 읽으니 얼마 전 장마가 시작되면서 천둥 번개가 치던 날
아이들이 '우르르 꽝'하는 집 주위의 천둥 소리에 기겁을 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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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7월 03일 17: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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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