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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판 오만과 편견 |
 조회: 422
/ 추천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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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런던 코크니 브리짓 존스는 새해를 맞아 일기를 쓰며 매력적인 여인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런 그녀를 플레이보이 직장상사가 유혹하지요. 브리짓은 꼬임에 넘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어느새 그 남자와 사랑에 빠져버립니다.
하지만 상사는 다른 여인과 이중플레이를 하고 사랑의 환상에 빠졌던 브리짓은 냉혹한 현실을 깨닫게 되지요.
한편 그녀는 고향 마을에 돌아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어릴적 소꼽동무인 다아시를 만납니다.
사실 다아시란 이름은 학창시절 영국소설 꽤나 읽은 사람이라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기억이 나지요.
그렇습니다. 바로 제인 오스튼의 명작 '오만과 편견'의 남자 주인공 이름입니다.
단순히 등장인물로서 이름만 같은게 아니라 작품속에서 수행하는 드라마적 기능 역시 유사하지요.
브리짓 존스는 소설속의 여자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과 마찬가지로 속이 꽉찬 남자 다아시를 어른이 되서
처음 봤을때 유치하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그녀가 호감을 준 직장상사는 바람둥이에다
그녀를 이용할 뿐이지요. 소설에서처럼 브리짓은 우여곡절 끝에 다아시가 지닌 참가치를 발견하고 진실된 사랑에 빠집니다.
베스트셀러는 그다지 어려운 문장이 아닙니다. 700-900단어 정도만 알면 누구나 소설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과감하게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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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8월 14일 22:3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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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유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