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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서보다 원서를 봐야되는 책이죠 |
 조회: 1229
/ 추천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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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를 보니 번역하신 분의 고뇌가 느껴지더군요.
최대한 원문을 살리려고 노력하긴 했지만, 원래 이 책 자체가 비슷한 발음의 단어로 재미를 주는 구조로 되어있는지라 원문같은 맛깔스러움을 느끼기는 힘들었어요.
남자애들 중에는 모리스 센닥 광팬들이 많던데,
우리 딸은 where the wild things are같은 작품은 무서워하고 싫어했어요.
그러나 이 책만은 참 좋아했고 자기가 미키 역할을 하며 연극까지 했었죠.
책도 좋고 노래도 좋고 비디오도 너무 재미있게 느낌을 잘 살렸더군요.
지은이의 상상력이 얼마나 거침없는지
세속에 매여사는 어른들도 가끔씩 그의 작품을 보면 뭔가 모르게 후련해져요.
어린이들도 그런 걸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거라 하더라구요.
즐거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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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07월 03일 12:3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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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유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