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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이 넘게 재출간 되는 책 |
 조회: 665
/ 추천 :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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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이 넘게 재출간 되는 책으로 흔히 말하는 사랑방 이야기에 해당하는 적당한 허풍이 섞인
작품이라고 보면 좋다.
40년 동안 어린 학생들을 가르친 Prof. William Waterman Sherman은
단조로운 삶을 바꿔보고자 기구 여행을 떠난다. 1년 동안 태평양을 횡단하는 첫 번째 인물이 되기 위해서...
그러나 출발한지 겨우 한달만에 태평양이 아닌 대서양에서 표류하다가 구조된다.
Sherman 교수가 여행 며칠만에 불시착한 태평양의 작은 화산섬 Krakatoa은 전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엄청
난 비밀이 숨겨져 있지만 그걸 증명하기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Sherman 교수가 구출되기 얼마 전에 그 섬은 화산폭발로 인해 아예 사라졌으니까...
우연한 불시착과 충분히 예견된 화산폭발을 제외하고 그 어디에도 과장이 심한 허풍은 없다.
차근차근 섬 사람들이 어떻게 정착하게 되었는지, 어떤 식으로 부를 배분하는지,
어떤 일을 하며 소일하는지 등을 들려준다.
흥미진진 몰입하게 만들기 보다는 잔잔한 즐거움을 안겨주며,
작가 자신이 그린 삽화도 고전적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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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09월 09일 07:1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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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