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기승전결이 뚜렷한 환타지 동화 |
 조회: 227
/ 추천 : 17
|
|
사실 이 책은 예전에 사두었었는데 잃어버렸는지 안 보여 다시 구입한 책이랍니다. 다시 읽어도 역시 재미있네요. 오드리 우드 부부의 책들은 다 재미있지만 그 중에서도 글밥이 많은, 즉 초등을 대상으로 하는 책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탄탄한 스토리 구조와 그 드라마틱한 내용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엄마는 시장에 가면서 일곱명의 아이들에게 절대 낯선사람을 들이지 말라고 하지요.(이야기를 듣고 있는 왠만한 아이들은 이 쯤에서 나중에 책 속의 아이들에게 일어날 일을 대충은 짐작하더군요) 결국 아이들은 마녀에게 속아 집안에 들여 놓게 됩니다. 마녀는 아이들을 각각의 음식으로 만들어 버리고 모두 데려가 버리지요.
아이들이 없어진 것을 알게된 엄마는 놀라운 기지를 발휘해 아이들을 마녀에게서 데려온다는...멋진 해피엔딩이에요.
배경이 옛날인데(마녀가 흔히 나오는 시대) 그림도 거기에 맞게 약간은 묵직한 유화로 마치 명화처럼 그려져 있어요. 그림의 전체적으로 주된 칼라가 황금빛인데.. 왠지 이야기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사실 마녀가 아이들을 꼬여낼때 아이들에게 '금'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해요)
아이들의 이름과 아이들이 엄마에게 시장에서 사오라고 부탁했던 것들, 그리고 마녀가 아이들 각각을 어떤 음식으로 만들어 버렸는지 ...책 읽고 나서 이거 매칭하는 하는 것도 아주 즐겁습니다.
|
 |
 |
 2008년 12월 16일 15:46:10 |
|
|
전체 카테고리
실시간 벼룩
종류별 분류
재고가 없는 상품 
목록
제품정보
평점: 
글쓴이: 홍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