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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눈으로 본 세상. |
 조회: 798
/ 추천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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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기숙사에 살고 있는 12명의 아이중 가장 작고
말썽을 잘 피우는 마들린의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마들린이 맹장염이 걸리면서 아이들이 문병을 가고,
걱정과는 달리 아빠가 보내준 많은 선물로 행복해하는
마들린을 본 아이들의 마음을 참 재밌게 표현한 책입니다.
마들린이 자랑스럽게 친구들에게 보여준 '흉터'에 아이들은
마냥 부러워만 합니다.
이책을 읽고 아이아빠의 맹장염흉터를 보여줬더니 아이가
참 신기해하면서도 볼때마다 "appendix scar" 라며 흥분
하더군요.
아이에겐 조금 어려운 의학용어지만 책으로 접해서인지
쉽게 입에서 나오는 걸 보면 역시 책으로 배우는 문화,
언어가 효과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기숙사로 돌아온 아이들의 바램은 마들린처럼 되는 것이라는데,
아이의 눈으로 본 세상의 모습이 참 재미있죠?
어렵지 않은 문장에 아이들의 예쁜 모습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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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5월 30일 16: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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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