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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의 이름과 그 새가 내는 소리에 대한 의성어를 배울 수 있는 책. |
 조회: 250
/ 추천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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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흐름은 고양이가 점심거리를 찾으러 가는 과정이지만
책의 중간부분 전체는 대부분 책 양쪽에 새와 꽃이나 나무들을 소개하는 듯하게 되어있습니다.
고양이는 몇 장에만 등장하는 대신, 그
고양이 그림을 각각에 그려넣는 대신에 빨간 글씨로
고양이가 달고 있는 방울이 내는 소리를 (jingle jingel) 로 표현함으로서 그모습을 고양이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 고양이가 그 공간에 함 께 있음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새와 식물들의 구석이나 줄기등에 그 해당되는 영어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에 등장하는 소리나는 것들의 의성어 또한 작은 글씨로 적혀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고양이 방울은 jingle jingle, 홍관조(Cardinal)는 what cheer cheer ,
딱다구리(Flicker)는 tap, tap, tap, tap, .....
Lois Ehlert의Eating the Alphabet와 비교해보자면
Eating the Alphabet은 순전히 과일, 채소, 과채류등의 나열식이지만
이 책은 Eating the Alphabet의 느낌과 함께 약간의 스토리가 함께 있다는 점이 좋네요.
Eating the Alphabet도 그렇지만 뒤에 글속에 소개된 것들을 다시 정리해주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실사나, 세밀화 같은 것이 아니로 골라주로 표현된 것이라서
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같은경우는 새를 다시 사진으로 찾아보셔야 변별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Eating the Alphabet보다는 아무래도 등장하는 새의 종류가 적어서그런지 제법 큰 그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선 여러 동물들 책들은 흔하게 볼 수 있고
또 노래도 워낙 많은지라 익숙한데
새에 대하여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이 길쭉한 형태라는 것.
수채화로 그린 후 그 종이를 꼴라주로 활용해서 형태를 오려 꾸몄다는 점또한 너무 맘에 듭니다.
(그래서 그 색감이 너무나 화려하고 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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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09월 12일 12:5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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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