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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기다렸던... |
 조회: 252
/ 추천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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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렇게 색감이 많지 않더라도...깔끔한 느낌을 좋아해서 오랫동안 기다렸답니다.
두마리에서 열마리정도 무리지어 생활하는 늑대의 습관부터..
북극에서도 살아남는 생존력...
털속에 사는 벼룩 진드기....등....
그냥 과학책에서 읽었더라면 딱딱한 내용을 자연스레 접하게 만드네요.
워낙 책을 좋아하는 울 아가는
토끼처럼...겉지를 벗기고는 빨간표지가 보이도록 들고다니며 토끼흉내를 내요.
마지막에 책속의 늑대가 튀어나와 토끼를 잡아먹은 듯한....장면에선 좀 놀라지만.
아이 스스로 늑대가 잡아먹은 건 아니라며..위로하네요.^^
작가가 제시한 장면...
채식주의자라서 토끼랑 사이좋게 잼샌드위치를 먹으며 베스트프렌드가 된 장면이
아주 맘에 들었나봐요.
엄마랑 뭐든 나눠먹으며 우린 베스트프렌드가 되는 거라고 좋아합니다.
^^
다른 결말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아직은 그런 단계가 아닌가봐요.
빵을 나눠먹은 거로 끝내고 마네요.
내년쯤이면...울아아가 새롭고 다정한 결말을 상상해주리라 기대하며 읽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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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1월 04일 11:1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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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금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