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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인상과는 달리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따듯한 책이에요.. |
 조회: 598
/ 추천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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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림은 모두 흑백입니다만 judith의 알렉산더 시리즈 그림과는
좀 틀립니다. 이 책의 그림이 더 사실적이고 끌리더군요.
줄거리는 대충 엄마잃은 아기곰을 소년이 어쩌다 집에 데리고 오는데
점점 크면서 마치 영화 베토벤처럼 무지막지 먹어치우고 더럽히고 하여간
동네의 골치덩이가 되면서 결국 가족들이 소년보고 곰을 숲속으로 가서 처분하라고 하져
그러다가 곰이랑 같이 트렙에 걸리게 되고 그 트렙은 동물원에 보낼 동물을 잡기 위한거여서
소년은 곰을 죽이지 않고 원할때는 동물원가서 볼수 있게 되어 행복했다는 건데여..
책도 장 수가 꽤 되는데 한페이지(양면)에 글을 달랑 두어줄 정도에요..
아기곰의 그림이 넘넘 궈여워요....
내용도 무난하고 아무래도 좀 나이가 있는 아이들에게 어울릴 책이네요..
흑백이지만 그림이 절대 밉지 않아여.. 그래서 100점입니다.
이 책의 그림이 만일 칼라였다면? 에구 더 웃겼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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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6월 12일 17:4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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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조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