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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더 많은 뽀뽀를 하게 되네요. ^^ |
 조회: 186
/ 추천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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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Anita Jeram 의 책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구입하게 되었던 책입니다.
Sam은 Plum Street의 작은 백악관(^^ little white house)에 살고 있습니다. 잠 잘 시간이 되어 엄마가 잠자리를 준비해 주지요.
"준비 됐나요?"
하고 물으면
"네네네네네"
이 대답이 나와야 하지만
"Oh, no,"
"I'm waiting."
입니다.
그때부터 엄마는 책을 읽어주고, 이불을 덮어주고 또 묻지요. 여전히 무언가 기다리는 Sam.. 인형 친구들을 갖다 주고 따뜻한 우유도 줍니다. 밖에선 여전히 후두둑, 후두둑 비가 내리고 있구요. 엄마는 이젠 다 됐지 싶어하지만 아직도입니다. Sam이 마지막까지 기다린 것은 엄마의 뽀뽀.. 한번, 두번, 두번 더.. 그런데 Sam 도 텔레토비였나 봅니다.
"Again!"
한번, 두번, 두번 더.. 뽀뽀..
이 책을 읽어주면서 저희 딸과 평소보다 더 많은 뽀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세차게 비가 내린다 해도 엄마가 해 주는 Kiss Good Night 만 있으면 무섭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주면 잘 자겠지 하는 생각에 사줬는데 뽀뽀만 더 많이 해 주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엔 'Sam 도 자니까 자야지' 하면 그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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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5월 19일 08:4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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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정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