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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만을 이야기 하고 있는게 아니랍니다. ^^ |
 조회: 595
/ 추천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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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들어온 David Wiesner 책은 대부분 글이 없는 책이에요.
Sector 7, Tuesday, Free Fall 그림만 있지만 모두 칼데콧상을 받았구요.
이 작가의 책들은 모두 사실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그림이랑 유머있고 정감넘치는 내용 모두 맘에 쏙들어요.
그래서 결국 Hurricane이랑 June 29, 1999, Three Pigs까지 샀는데 역시 대만족입니다.
여기 소개된 Hurricane은 태풍의 위력을 공포스럽게만 묘사하지않고,
David, George 형제가 아이들 눈높이에서 태풍을 대비, 대처하고,
태풍으로 뿌리뽑혀 쓰러진 마당의 큰 느릅나무에서 정말 신나게 모험여행도 떠나보고,
또 다가오는 태풍을 밝게 맞는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어요.
정말 그림뿐만 아니라 진정한 어린이 눈높이의 좋은 작가라고 감탄했어요.
대상 연령이 6~10세로 높은 이유는 단어가 좀 어려워서인것같아요.
저도 몇개는 사전을 찾았거든요. ^^;; indignantly, gust, limb, helm
하지만 형제끼리, 가족끼리 대화가 많아 오히려 생생한 생활영어를 접할 수 있지요.
여하튼 그림과 특히 내용... 주저않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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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1월 14일 11: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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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홍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