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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작가들이 새삼 다르게 보이는 책. |
 조회: 962
/ 추천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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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독자로 하는 책이라고 해서 그림의 수준이 유치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책이 그러한 편견을 깨는데 크게 도움이 될 듯해요.
처음엔 제가 오로지 아이를 위해서 책을 고르는 줄 알았는데..
아이가 자람에 따라 엄마인 제가 좋은 그림책들을 통해 많은 즐거움과 위로를 얻고 있다는 걸 알았답니다.
이 책은 작가 자신이 그림책 작가가 되기 위해 작가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히 들려주고 있는 이야기 책이네요,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어린 시절 그림, 가족사진, 작업실 등등..종이도 두춤하고 알록달록 작가들의 그림이 이력서처럼 주욱 늘어진 책이라서 정말 좋네요.
아이라면 그림 보는 것만도 좋고, 그림책 작가나 그림책 자체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이라면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읽으면서 감탄하고 책꽂이에 꽂힌 모습도 너무 흐믓해지네요,관심있으시다면 조금도 주저마시고 사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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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0월 26일 01:5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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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