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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의 반응~ |
 조회: 957
/ 추천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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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감상평에도 불구하고 사실 책 표지를 보고 살까말까 망설였어요.
색감이 너무 어두워서 아이가 좋아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왠걸요.
의외의 반응이 터지더라구요.
주로 밤에 일어나는 사건이라 색감이 어두운 게 사실이고,
둥둥떠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두꺼비들이 아름다운 형상이 아닌 게 분명한데도
책이 지닌 기발한 상상력이 아이에게는 큰 웃을을 주더군요.
특히 우리 아이는 꾸벅꾸벅 졸고있는 할머니 주변에 모여들어
혀로 꾹꾹 리모컨을 눌러가며 TV를 시청하고 있는 두꺼비들이 나오는 장면을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우리가 잠든 사이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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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5월 16일 09:1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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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