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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운 나쁜날이 있죠 |
 조회: 1393
/ 추천 :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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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소재로 한 그림책 중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
주디스 바이어스트(Judith Viorst)의 1972년 작품
‘Alexander and the Terrible, Horrible, No Good, Ve-ry bad day(알렉산더와 정말 정말 재수 꽝인날)’인데요.
시인이며 소설가이고, 학위를 갖고 있는 정신분석학 관련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바이어스트는
자신의 세 아들 중 막내의 생활을 관찰하여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나 섬세하고
재미있게 이 작품에 표현했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일상이 그림책의 소재로 등장하는 것은 비교적 늦게 시작된 경향인데,
이 책은 그 출발점에 있는 책이라는군요.
이 책은 미국 교사협회와 도서관연합회에서 선정한 100대 아동도서로
토론수업시간에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종일 힘든 일을 겪은 알렉산더는 “some days are like that(어쩌다 그런 날도 있다)”라는
엄마의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잠이 드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바이어스트는 누구에게나 속상하고 운 나쁜 하루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아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집필동기에 밝혔습니다.
케네디센터의 홈페이지(http://kennedy-center.org/multimedia/storytimeonline/)에 가면
멀티미디어 도구인 리얼플레이를 이용해 삽화와 함께 녹음된 본문 내용을 들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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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03월 15일 23:4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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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배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