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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노예제도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
 조회: 580
/ 추천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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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에 읽었던 퀼트 그림책 The Keeping Quilt와 비슷하게 퀼트를 통한 가족의 역사가
있는 책일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구입한 책이었는데,
생각과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노예로 사는 미국 흑인 여자아이 Clara가 퀼트로 지도를 만들어서 자유의 땅을 찾아 도망가는 이야기였다.
즉, 여기서의 퀼트는, 자유를 꿈꾸며 만드는 지도인 것이다.
자유를 그리는 마음과 바느질을 통해 그 꿈을 이루는 모습이 잘 묘사되어있는 책이지만,
너무 어린아이들은 이해하기 힘든 그림책이다.
초등 고학년이 보기에 오히려 더 적당한 책.
또한, 영어로 볼때, 흑인들 구어체처럼 쓰여있어서,
단순히 영어공부를 위해서만 읽는다면 적당하지 않게 보일수도 있으며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깊이가 있는 책이고
읽은 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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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1월 01일 18:2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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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