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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verly Cleary 라서 재미있는~ |
 조회: 572
/ 추천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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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하도 많이 봐서 말을 할수 있게 된 랠프라는 쥐가
살던 inn을 의리상의 이유로 나와 친구 라이언이 다니는 학교에 가게 되면서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른이 읽기에는 말하는 쥐라는 설정 자체가 너무 유치하게 느껴질수도 있을거 같지만
중학생 정도까지는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거 같아요.
라이언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던 브래드라는 친구와
두 소년의 부모님의 결합으로 step brothers가 되는데,
사실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주인공 랠프 부분보다 라이언이라는 등장 인물에 더 관심이 가서요)
어릴 적에 가장 친한 친구와 한집에 살게 되면 얼마나 재미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해보고
친구 엄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되는데
그런 마음이 되살아나서 흐뭇하더군요.
랠프가 어른들때문에 격게 되는 어려움들을 보면
어른들이 동심을 잃게 되는 것에 좀 슬프기도 했어요.
역시 나이를 먹으면 쥐라는 동물은 나쁜 병균을 전염시키기만 하는 해로운 것이니깐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까지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데
저는 어른이 되서 봐서 그런지 등장인물의 현실적인 부분에 치중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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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05월 24일 23: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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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유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