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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이 될 만한 에피가 있네요 |
 조회: 115
/ 추천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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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폭스의 일주일을 들여다보는 이야기입니다.
시리즈인 Fox on the job을 재미있게 봐서 이 책도 구입했어요.
책 속의 폭스는 착한 아이가 아니에요.
꾀병을 부리고, 엄마 말을 잘 듣지도 않아요.
이런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반성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논란의 여지가 있어요.
목요일, 담배에 관한 에피소드 때문인데요. ​
길에서 담배 상자를 주운 폭스와 친구들이 시가를 피우는 이야기에요.
호기심에 피워봤지만 흡연은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니었어요.
멋지게 보이고 싶어 끝까지 시가를 물고 있던 돼지 덱스터는
흡연으로 몸이 아파서 분홍색 몸이 점점 녹색으로 변합니다.
아이에게 담배 관련 이야기를 읽게 할지 말지 고민이네요.
우리 집 아이는 착한 모범생이야~라고 믿고 싶지만
아이는 점점 크면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겠죠.
언제가는 닥쳐올 유혹일텐데
담배는 피워봤자 전혀 멋있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고, 백해무익함을
아이에게 미리 교육시키여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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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2월 15일 11:2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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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초코 머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