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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한 그대로의 느낌 |
 조회: 937
/ 추천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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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을 보며 상상한 느낌 그대로입니다.
그림이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한 장씩 잘라내어 액자에 넣어두고 싶을 정도입니다.
(사실은 동화책을 별로 못봐서 어느 정도인지 비교는 안됩니다만, 여튼 마음에 들어요.)
나와 동생은 어렸을 때 산속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았습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는 광부였는데, 온몸에 석탄가루가 묻어도 입술만큼은 내 머리에 키스하기 위해 깨끗했고,
할머니는 뱀을 괭이로 쳐서 죽일만큼 씩씩했지만 밤에 화장실에 가는 나의 손을 꼭 잡아 데려가준다는..
음, 말씀드리자니 책읽는 재미가 너무 없을 것 같아 생략하지만,
맨 마지막의 나레이션이 제게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착하고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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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05월 25일 21:3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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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한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