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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을 위한 책처럼 보입니다. |
 조회: 728
/ 추천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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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때는 성인을 위한 책처럼 보입니다.
1996 Caldecott Honor상을 받은 작품답게 그림 자체로도 감동적입니다.
프랑스령 서인도 제도의 작은 섬인 Martinique지방에 전해내려져 오는 이야기를 뉴베리상 수상작가인
Robert D. San Souci가 다시 쓰고 Brian Pinkney가 개성있는 그림으로 그려냈다고 하네요.
잘 생기고 재치있는 두 젊은이 Clement 와 Hippolyte는 어린시절부터 같은 집에서 자라 형제나 다름없는
친구사이입니다. Clement는 아름다운 처녀 Pauline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아저씨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모험과 서스펜스는 Clement가 Pauline을 찾아 Martinique섬으로 떠나면서부터입니다.
그는 절친한 친구 Hippolyte에게 같이 가 주기를 제안하고...
으스스한 분위기의 마법의 섬에서 Hippolyte는 친구의 목숨과 자기의 목숨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기로에
서게 되죠. 내용도 그렇고 문장도 그렇고 초등학생으로는 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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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9월 14일 05:4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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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