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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그림, 잔잔한 글. |
 조회: 650
/ 추천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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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아빠의 무릎, 할머니의 무릎에서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기억할 겁니다.
과거의 이야기에 맞게 흐릿하고 따뜻한 그림이 예전에 산 속에 있었던 과거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만 같네요.
When I was young in the moutain으로 시작하는 화자의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의 단상들은 어른이 기억하는 어린 시절의 단편들처럼 연결된 듯하면서도 그렇지 않고 기억의 패치 워크를 보여주는 것만 같네요.
마지막 장에서 That was always enough하고 주인공이 말하는 장면에서 어린 시절, 숲 이외에는 그 어떤 곳에도 가지 않았다는 화자의 말에서-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그것에 기뻐하는 어린 시절의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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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4월 13일 13:0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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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