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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 무작정 산 책 |
 조회: 317
/ 추천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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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내용은 하나도 몰랐고요 그림을 보니 너무 아름다웠고요..그리고 제가 인디언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림풍도 인디언 이야기라서 무조건 샀습니다. 책은 얇은 페이퍼 백인데 반해 텍스트는 좀 있는 편이고 글씨가 좀 작아서 집중해서 읽어야겠어요. 판형은 페이퍼 백 치고도 좀 작은 편이네요 아쉬워요 좀 더 크면 그림도 더 멋져보일텐데..버팔로를 따라 이동하는 무리들이 있었어요. 버팔로를 추적할때 필요한 말들도 있었구요, 버팔로를 잡으려면 말이 빨라야 하기에 아주 빠른 말로 키우기 위해서 훈련도 시켰어요. 인류의 최초의 그림이었다는 무슨 동굴 벽화도 생각나는 첫장의 그림입니다. 그 마을에 말을 너무 사랑하는 한 소녀가있었어요.그녀는 자기 만의 방식으로 말과 소통할 줄 아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것을 무리 사람들도 알고있었어요. 어떤 풀을 좋아하고 눈폭풍에 어디로 피난시켜야 할지도 아는, 상처는 어떻게 돌봐야하는지도 아는 소녀였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말들과 함께 나갔던 소녀는 깊은 잠에 곯아 떨어지고 천둥번개에 놀란 말들을 따라 어디론가 정신없이 피신을 하게 됩니다. 길을 잃은 소녀에게는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말들과 진정으로 소통할 줄 아는 소녀는 무사히 무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이책을 읽으면 자유라는 단어가 온통 사방에 흩어져있는것 같아요..용기라는 단어도요..그런데도 외로움의 단어는 안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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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 20일 11:2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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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럽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