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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정말 환상인데 |
 조회: 888
/ 추천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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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Jan Brett 책 보면 느끼는 거지만
이 책은 정말 다른 책 보다도 더 그림이 환상적입니다.
대체로 추운 지방 민화등을 바탕으로 그림 그리던 작가가
모처럼 낭만적인 Caribbean 을 배경으로 고양이 아가씨와 부엉이 총각의
사랑 이야기를 특유의 세밀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장식한 책입니다.
글은 Edward Lear가 지은 상당히 오래전 글이랍니다.
Rhyming이 잘 되어 있긴 한데 하도 넌센스라 그런지
읽어주는 저는 도저히 내용에 적응이 안됩니다.
그래서 그냥 그림을 즐기고, 아이들이랑 Rhyming 되는 단어 찾기 놀이를 했어요.
특히 매 페이지 마다 등장하는 노랑 나비고기(yellow butterfly fish) 2마리랑 해마 (seahorse),
각 장마다 새로나오는 물고기랑 바다밑 풍경 찾으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여름 방학 숙제로 그림그릴때 큰 아이가 이 책 덕을 톡톡히 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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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1월 24일 09:4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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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홍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