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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달걀 이야기 |
 조회: 202
/ 추천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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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읽고나서 제일 큰 수확은 부활절 달걀을 Easter egg라고 부른다는 것을
아이가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기독교 인구가 많다고 하지만 서양에
비하면 기독교 관련 행사가 생활화 되어 있는 편은 아니죠. 그러다 보니 아이들의
부활절 달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교회에 다닌다 해도 달걀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먹기만 하다보니 언제 달걀을 나누어주는지도 잘 모르더라구요.
이 책은 서양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관계로 익숙한 행사인 부활절에 대한 설명은
따로 되어 있지 않지만 일단 부활절 달걀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주면서
부활절의 의미와 부활절에 왜 달걀을 주고 받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어요.
우리 아이가 이제 Easter egg라는 말이 다른 책에 나와도 "아! 부활절 달걀!"하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저는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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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4월 19일 16:5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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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유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