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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이 아이들한테서 자유를 빼앗았나요? |
 조회: 106
/ 추천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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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미키. 리자는 커다란 네모상자 속에 살아요.
그곳은 정말 근사하지만 묵직한 자물쇠가 3개나 채워져 있어 나갈 순 없어요.
부모님은 수요일 밤마다 선물을 가져와요. 그러나 그게 무슨 소용일까요.
마음대로 놀수가 없는걸요.
패티는 학교에서 소란을 피워서, 미키는 동네에서 소란스레 굴어서,
리자도 마을에서 말썽을 피웠기 때문에 어른들은 당분간 이들의 자유를
빼앗기로 한거예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 아이들을 위해서 한다는 일이
아이들을 구속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하는 책입니다.
맨 마지막, 누가 이 아이들한테서 자유를 빼앗았는가?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구절입니다.
글씨는 많고 내용도 심오해서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적합한 그림책인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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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5월 01일 18:2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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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유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