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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532
/ 추천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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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를 위해 1년동안 구입할 책 리스트를 뽑으러 아마존서점에 갔다가 평이 너무 좋아서 유심히 봐 두었던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느정도 영어그림책에 대한 정보를 좀 아시는 맘들은 Dr.Seuss에 대해서 많이들 아실테고 또 그의 책 또한 구입하셨을 거예요..어린아이를 상대로 한 그림책을 염두에 본다면 이 저자의 책들은 분량이 꽤 많답니다. 좀 두꺼운 편이지요..그래서 과연 우리아인 아직 어린데 소화해낼까? 재미는 있어할까? 하고 염려부터 하게 만드는 책이죠..
하지만 이 사람의 책을 구입해서 아이에게 들려주거나 보여준 경험이 있는 맘들은 다 느끼실테지만 어른의 관점에서 책을 사면 항상 실패하게 되죠..뜻밖에 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이 책을 구입하실땐 테잎이랑 꼭 같이 사시라고 권하고 싶어요..책만 덩그라니 사두면 엄마가 아무리 노력해서 읽어주어도 그다지 아이가 흥미를 가지지 않을것 같아요..
왜냐하면 테잎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두껍고 지루할것 같아보이는 책을 그래도 끝까지 듣고 보게 만드니까요..책을 읽어주는 성우가 얼마나 재미있게 읽어주는지...앞면은 그냥 성우가 읽어주고 뒷면은 음향효과를 넣어서 읽어주는데 뒤로 갈수록 재미가 더 있답니다. 이 책의 그림은 그다지 예쁘다든가 색상이 선명해서 보기에 좋다든가 하지는 않아요.. 단지 상황에 맞게 그림을 우스꽝스럽게 그려서 아이가 웃으면서 재미있게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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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5월 09일 16:0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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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최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