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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프 들으면서 |
 조회: 486
/ 추천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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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가 간단하지만 아이는 꼭 테이프를 들으면서 보길 좋아합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느낌과 아이가 까르르 웃는 느낌이 아주
기분 좋게 하거든요.
이야기를 들려주는 성우의 목소리도 무척 구성져서 듣기에 아주
감칠맛이 나지요. 아이는 이 책을 보고는 한동안 정말 열심히
피자 만들기를 했답니다. 이제 17kg이나 되는 아이를 휙휙
돌려댈 수는 없어서 소리만 휙휙 내주고 소파로 옮겨주는 일뿐이지만
제법 재미가 있더군요. 하긴 그것도 세 번 이상 연속으로 해주려면
부모의 인내심을 많이 필요로 하긴 하지요...^^
우리 아이는 가끔 이 테이프를 틀어놓고 잠을 청하기도 한답니다.
꿈에서라도 피자를 만들고 먹는 재미를 보려는 걸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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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6월 22일 00:5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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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