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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상의 전환을 가져온 책 |
 조회: 134
/ 추천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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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의 크기가 커서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옆으로 넘기던 책이랑 다르게 위에서 아래로 넘기는 책입니다.
그의 아버지로부터 땅과 돈을 물려받은 곰은 잠만 자고, 멀지 않은 곳에서 살고 있던 토끼네 식구는 똑똑하지만 가난했지요.
토끼는 곰에게 농사를 지어줄테니 수확물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곰이 원하는 대로 반씩 나누자고 하지요.
곰이 윗부분을 갖겠다고 먼저 말하고 난 후 홍당무와 빨간 무를 심은 토끼는
수확기에 홍당무와 빨간 무를 갖고 곰에게는 필요 없는 윗부분만 주었지요.
계속 이런 식으로 지내다보니 곰은 추수 후 갖는 수확물이 없습니다.
맨날 잠만 자던 곰은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일을 하게 되었지요. 그러니 고통은 필연적인가 봅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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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11월 08일 2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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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