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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을 읽어주면 흐뭇합니다..... |
 조회: 481
/ 추천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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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이가 엄마랑 놀고싶어서 이불을 뒤집어쓰는데서 시작됩니다.....
엄마는 아이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건 뭘까? 빨랜가? 아님, 당근인가? 아이는 아니라고 대답합니다....대답은 NO이지만 아이의 웃음소릴 상상하실수 있을겁니다....
원숭이도 아니고, 새도 아니고......그러다가 아이의 머리카락이 살며시 나옵니다....이불속에서 엄마한테 뛰어나오며 환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은 우리가 늘상 보던 내 아이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주려면 전 항상 침대에 있습니다...아이의 이불과, 인형들을 옆에 두고 말이져....
읽어주면 읽어줄수록 맘이 따뜻해지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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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5월 09일 20:4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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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한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