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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어요 |
 조회: 240
/ 추천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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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진이는 영어판과 한글판을 둘 다 가지고 있답니다.한글판을 11개월무렵에 샀는 데 조금씩 읽어 주다가
우연한 기회에 영어원문을 알게 되어 유리테이프로 도배를 했죠.그런데 영어로 읽어주면 아니라고 고개를 흔들
더군요.그래서 15개월쯤에 영어판을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혹여 아기의 눈에도 한글과 영어는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다소 문장이 긴듯 하지만 "Did you do this on my head?" 와 "Me? No,how could I? I do it like this!"I의
반복이기 때문에 읽어주기에도 그리 어렵지가 않답니다.단지 개월이 어리다 보니 끝까지 집중하지를 못
하더군요.현재는 우리 현진이가 원하는 곳만 읽어 주고 있답니다.테잎과 함께 구입했는 데 가끔씩 테잎을
틀어주면 이 책을 찾더군요.테잎이 노래로도 불러주고, 효과음도 들어있는 데다가 성우가 읽어 주어서인지
아주 재미있답니다.아직은 그 진가를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에 그 진가가 나타나리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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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11일 16: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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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