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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을 끌어 당기는 힘을 가진 조지 시리즈 |
 조회: 289
/ 추천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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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조지 시리즈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보통 이 정도 분량의 그림책이라면 저희 아이들은 지겨워하고
중간중간 딴짓도 하고 목아프게 읽어주는 엄마의 성의를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행동을 하는데 조지 시리즈에서는 예외입니다.
그렇다고 삽화가 알록달록 예쁘게 치장을 해서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 것도 아니고
플랩이나 팝업북도 아니라서 특별한 장치가 되어 있는것도 아닌데...
아이들은 완전히 조지 에피소드에 푹 빠져서 듣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꼭 질문을 하고서 확실하게 이해를 하는 성의까지 보입니다.
우스꽝스럽고 돌출행동을 많이 해서 그냥 두면 왠지 불안하지만
조지의 순수한 마음에서부터 출발한 해프닝은 결국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고 즐겁게 만드는 것으로 결말을 맺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매력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전거를 선물받은 조지가
신문배달을 하고, 서커스에도 출연하고, 아기 곰을 나무에서 구출해내기도 합니다.
따뜻한 스토리를 가진 'Curious George' 시리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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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01월 05일 22:5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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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박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