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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까르르 넘어가는 책 |
 조회: 195
/ 추천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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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너무 얇은 책이어서 조금 실망했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냥 대충 읽어줬더니 시큰둥 하더라구요
책꽂이에 그냥 꽂아두었는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제가 다시 읽어보고 아주 잼있게.생동감 있게 읽어주었지요
(무슨 책이든 엄마가 해주기 나름이잖아요?
영어책 같은 경우는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게 잘 활용해줘야되구요)
고슴도치가 재채기 하는 장면에서 우리아이 소리지르고 웃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그러고 난 다음 부터 이 책을 꺼내기만 해도 막 웃어요
좀 전엔 34개월된 큰 아들이 자기가 재채기 하더니 누구처럼 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이 책을 생각해내곤 고슴도치처럼 했니?하니까 막 웃구요^^
조그맣고 얇은 책이지만 아이가 정말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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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02월 19일 05:5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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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류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