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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수를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아이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
 조회: 312
/ 추천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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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도 이 책 엄청 열심히 봤죠. 고사리같은 손가락 꼽아가며 하나, 둘, 셋 세는게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 덤으로 동물이름도 다 배웠죠.
페이지표시를 숫자로 하지 않고 연결된 기차칸으로 표현한 것도 인상적이고 책 전체가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구성도 눈에 띕니다. 아래 어느분이 쓰셨듯이 <Freight Train>과 구성이 비슷하죠.
그런데 5살이 된 요즘엔 이 책 전혀 보지 않습니다. 이제 다 컸기 때문일까요? 솔직히 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은 것 같습니다.(우리딸이 다른데 흥미를 보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요.)
전 기차를 만든다거나 하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부지런한 맘님들은 이책을 오래오래 활용하시나 보네요. 저처럼 게으른 맘에게는 counting book 이상의 의미는 없겠는데요.
원색적이고 화려한 그림만 보여줘도 본전 뽑지않겠냐는 생각도 들지만, 전 Eric Carle 책은 몇권 가지고 있어서 아쉽게도 이책의 활용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다양한 놀잇감을 만들어줄 자신이 있는 맘에게는 좋은 소재가 될 것 같습니다. 그치만 페이퍼백은 좀 사양하고 싶군요. 이 책을 활용할 만한 나이또래라면 보드북이 훨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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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06월 17일 12: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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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윤경